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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최초 개신교,“김포근대문화에 초석을 세웠다”

기사승인 2018.03.07  1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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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언더우드 선교사 기념비 건립 학술회의 - 연구결과 발표

   

김포시근대역사문화 상징조형물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수 목사)가 5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개신교, 김포근대화에 초석을 세우다”의 주제로 언더우드선교사 건립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 총무 강신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식전행사는 위원장 김진수 목사의 인사말과 유영록 김포시장, 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임재호 목사, 김포시역사문화유산보존회 최영철 회장이 축사했다.

2부 학술심포지움은 연세대학교 연세학풍연구소 정운형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첫 발제논문은“김포 최초 개신교회는 언제 설립되었는가”의 주제로 김포3.1만세운동연구소 소장 김진수 목사가 발표했다.

김 목사는 발표를 통해“김포지역의 최초 개신교 김포읍교회 설립이 그 동안 1894년으로 알려져 왔으나, 김포읍교회 당회록과 언더우드 선교사의 전도보고서 등 문헌자료를 통해 김포지역 최초 개신교 김포읍교회가 1897년도에 설립된 사실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두번째 발표에 나선 김은정 연구원은“근대 개신교의 유입으로 김포지역 생활세계가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언더우드 선교사의 교회개척 과정을 통해 살펴보고, 교회 공동체가 학교를 세워 근대교육을 실시하고, 전도과정을 통해 이야기와 놀이유희 문화를 전파해 전통적 봉건문화를 해소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세번째 발제에 나선 정운형 박사는“김포지역 근대 기록물 활용방안”의 주제로“언더우드 선교사와 전도인들이 최초로 세운 김포읍교회와

대곶면의 송마리교회, 양촌읍의 누산리교회가 소유한 당회록과 제직회의록 등의 문서자료가 김포의 근대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다”며“지역의 정체성을 모아내는 문헌적 가치를 생산하는데 김포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한 추진위원장 김진수 목사는 “이번 학술회의는 초기 개신교공동체가 김포지역 사회에 어떤 역할과 영향을 끼쳤는지를 이해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김희대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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