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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 스탠포드, 옥스퍼드 유수대학원 동시 합격한 재원 최민주양

기사승인 2018.03.30  17: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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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주양

김포출신의 최민주(24)양이 예일대학원, 스탠포드대학원, 런던대학원, 옥스포스대학원에 나란히 합격해서 즐거운 선택의 길에 서 있어 화제이다. 최민주양은 오는 9월부터 대학원에서 공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초등학교 2학년까지 다녔던 최민주양은 사우동 226-12번지에서 동네친구들과 떡볶기를 맛나게 먹던 추억을 가지고 있다. 이후 서울 상명초등학교를 거쳐 캐나다 밴쿠버에서 웨스트 콧 초등학교(West Coast Elementary School)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디씨씨에스 중학교 DCCS (Delaware CountyChristian School), 쉬플리고등학교 (The Shipley School)와 죤스홉킨스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 을 졸업하는 등 외국에서 12년간을 유학한 김포출신의 수재이다.

국제관계학과 고고학을 전공한 최민주 양은 대학원에서 문화재 고고학을 전공할 예정으로 현재 세계 유수의 대학원을 나란히 합격해 놓은 상태이며 집안의 경사이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잃어야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잃어야 된다’는 교육철학을 가진 부모의 적극적인 추천과 자신의 의욕적인 선택으로 일찌감치 유학을 결심했다는 최민주양은 독립심이 강한 김포인으로 성공한 유학생이다.

“외국인이라 언어스트레스가 있었지요. 우향우 하는데 좌향좌 하면 옆에서 킥킥 웃어요. 이런 것이 오히려 자극이 되어 공부를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기독교인이 운영하는 공간에서의 홈스테이,기독교중학교에서의 바이블수업 등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라고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기초를 밝혔다.

하늘이 파랗다고 말하지 말라
최민주양의 부모인 최영철 윤영주씨 부부는 자녀들 스스로 주도하고 느끼는 학습이 되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내가 끼고 있어봐야 내 한계를 못 뛰어 넘는다. 잘 키워봐야 우리 수준이다.

생각을 키워줘야겠다. 넓은 세상에서 키워주고 싶었다. 너희가 잘 되어서 한국의 경제랭킹과 수준을 올려놔라”라고 격려한 열린 생각의 어머니 윤영주 여사와 아버지 최영철 회장((주)애드텍)의 12년간의 끊임없는 기도와 물심양면의 지원이 있었다.

오빠인 최지수(27)군은 뉴욕주립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마케팅과 회계학을 전공한 석사출신이며 최민주(24) 양은 2017년 존스홉킨스대학을 졸업하고 학문의 영역에서 더 넓고 깊이 공부할 기회를 얻었다.

이들 부모는 유학시절 어린 아이를 맡기게 되고 홈스테이를 할 때 주인에게 부탁을 했다고 한다. “저 아이에게 하늘이 파랗다고 말하지 마세요. 아이가 스스로 느끼도록 해주세요”라고.

5대째 이어가는 기독인 가정 문화
최민주양은 5대째 이어오는 가정적 기독교신앙의 기초위에 외국 생활로 더욱 더 신앙심이 깊어져 갔다고 한다. 그의 부모의 영향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바도 크다.

아버지인 최영철 장로가 “ 항상 즐기면서 해라 ” 라고 격려했던 것이 유학초부터 지금까지 무엇이든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게 한 기초였다면 어머니 윤영주 권사는 어머니 자신의 생각을 주입시키고 싶지 않아 유학을 보냈다고 할 만큼 주관이 뚜렷한 부모로서 열린 교육관을 가지고 있다.

자녀들은 한국에서보다 외국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며 학업을 우수하게 이어 나갔다. 최민주양은 중학교 과정에서는 전과목에서 A+를 받고 부회장을 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했다.
존스홉킨스대학시절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엘리트코스를 밟았다.

국제관계와 문화유산 연구할 터
최민주양은 앞으로 남미나 중미권의 고고학에 관심이 있고 연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한다. “저는 남미나 중미의 고고학에 관심이 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면 계속 연구를 꾸준하게 할 것 같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에서 공부할때도 1주일에 1천장을 읽고 정독하고 분석해 내야 했습니다. 화장도 안하고 오직 존스홉킨스 마크에 걸맞게 공부를 했어요. 세상을 사는데 정치는 필수잖아요.

뉴스를 읽는다고 다 알게 되지는 않습니다. 국제정치 시야를 넓히고 다각도로 이해하며 정치 경제 역사 언어로 점차 넓혀가며 큰 틀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국제관계학을 하면서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국제정치의 판 안에서 문화재를 연구하고 싶습니다. 존스홉킨스에서 마지막 축제 전야제를 하는데 그 순간 지난 12년간의 고생이 다 지워버리게 되더군요” “항상 추억은 김포에 있습니다. ”라는 말을 하며 활짝 웃는 최민주 양의 봄이 유난히 화사롭다.

이를 바라보는 부모인 최영철 윤영주 부부의 눈빛도 곱다. 하루도 쉬지 않고 기도하고 키워낸 보람이 2018년 봄에 활짝 꽃처럼 피어나고 있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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