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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민원 매년 증가

기사승인 2018.04.17  1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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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000건 '장기동 최다' … 아파트단지·대형마트 위주

김포시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접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민원분석결과 매년 50% 이상 신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민원분석 결과 2013년 1,000여건이었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건수가 해마다 증가해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6,000건이 넘게 발생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빅데이터 플랫폼 ‘혜안’에서 제공하는 위치기반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이번 조사는 전체 민원데이터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관련 민원을 선별해 민원신고 위치의 주소데이터를 추출해 관내 지도 내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고 지역별로는 장기동이 전체의 24.4%를 가장 많았으며 통진읍 14.5%, 구래동(12.5%), 운양동(10.5%), 풍무동(10.2%) 순으로 주로 아파트 단지와 대형마트 내 주차장에서 신고된 민원으로 나타났다.

특이할 만한 것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되는 일반민원(1.6%)과 달리 94.8%가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앱을 통해 접수된 것으로 이 앱이 현장에서 발견 즉시 촬영 후 신고할 수 있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민원신고가 집중되는 장소들을 분석해 단속방법 개선 및 민원발생 예방활동이 가능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김포시정보관과 노인장애인과의 대표적 협업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진석 정보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ICT기술과 행정의 융합으로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타 부서와 협업을 통해 시정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기간 시에 접수된 총 89,680건의 민원 가운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관련 민원은 전체 민원의 24.1%인 21.604건으로 조사됐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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