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김포본동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김포벚꽃축제'가 지난 14, 15일 이틀에 걸쳐 금파로 벚꽃 길에서 개최됐다.

첫 날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천여 명의 시민이 찾아 행사를 즐겼다.

이튿날 날씨가 개면서 2만 여명 시민이 몰려 축제장은 인사인해를 이룬 가운데 축제의 백미인 흩날리는 벚꽃 터널이 연출돼 막바지 벚꽃을 즐기러 온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포벚꽃축제는 2012년 처음 개최 돼 해마다 벚꽃을 찾아오는 시민이 늘고 있다.

올해는 버스킹공연, 체험행사,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푸드 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을 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버스킹 공연과 주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는 봄날 가족과 추억 만들기에 충분했다

박영상 김포본동장은 "앞으로도 김포벚꽃축제가 주민주도형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발전시켜 나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