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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실력과 꿈을 펼쳐나가는 여성

기사승인 2018.07.16  18: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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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하 마케팅 영업팀장 (주)유케이케미팜

   
▲ 김은하 마케팅 영업팀장 (주)유케이케미팜

김포와의 인연이 시작되다
“김포와의 인연은 1990년, 제가 중학교 시절부터로 그 무렵 저희 가족은 서울에 살고 있었는데 대학에서 화학공학과를 전공하시고 요업인 도자기, 생산 공장을 고향인 충청도 천안에서 하시던 아버지께서 지인의 소개로 공장을 김포 (지경)로 옮기시면서부터입니다”

김은하 팀장은 미국에서 귀국하여 현재 김포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고 있다. 김포와 인연이 된 부모님의 대를 이어 김포사람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능력있는 김포여성이다.

“김포와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렇게 길게 갈 줄은 그때는 미처 몰랐습니다만 그때 서울에서 방과 후 어머니와 함께 간식을 사 들고 자주 공장을 갔었는데 그때 제 기억 속의 김포는 김포행 직행, 완행 버스가 있었고 그 버스를 타고 지나던 검문소, 그리고 대로에는 철마나 보이던 벼 농사 풍경 등 정겨운 기억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제가 대학시절 김포의 발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000년도 초반 김포에도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고 이 흐름에 저희도 집까지 김포로 옮기게 되었고 대학을 졸업 후 지금까지 15년 넘게 김포에서 서울로 회사 생활을 하면서 제 40년 생에 3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본의 아니게 김포의 발전상과 함께 해 오고 있는 지금 이만하면 제가 비록 김포 태생은 아니지만 김포가 제 2의 고향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닐 듯 합니다”

김은하 팀장은 예전에는 회사가 서울인지라 사내에서 김포에 사는 사람이라고는 자신 밖에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시간이 가면서 김포에 사는 직장 동료들이 늘어 반갑고, 간혹 TV에서 친숙한 연예인이 김포에 산다고 들으면 괜히 더 반가운 요즘이라고 말한다.

“김포사람으로 살면서 주중에는 출퇴근 길에 늘어난 김포 시민분들을 보며, 주말에는 김포에서 장을 보며, 체육센터를 애용하며, 산책을 하며 김포를 매일 매일 오롯이 느끼고 있는 김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간의 김포 발전이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김포시민으로서 저도 김포시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는 김은하 팀장에게 김포는 희망의 도시이며 제 2의 고향이다.

“세상은 넓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1977년 외동딸로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평소 다정다감하셨고 사업을 하셨던 아버지께서는 늘 “세상을 넓게 보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라”고 말씀하시며 인생의 멘토로서 저에게 언제나 자신감을 심어주셨습니다.

또한 모든 일에 있어 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생활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지켜봐 주시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저는 무슨 일이든 끝까지 책임지고 성실하게 처리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김은하 팀장은 김포에서 20여년 사업을 하시는 부친(김만일 대표. 작고)을 도와드리며 경영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키워왔다. 천안에서 도자기 공장을 하던 김만일 대표는 문배주 도자기를 독점공급 해왔던 모범기업인으로 각종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부친의 권유로 시작된 미국에서의 교육과정은 딸 김은하에게 글로벌 경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언어에 특별한 소질이 있다는 자기발견을 하게 된 김은하 팀장은 국제 경영과 함께 일본어를 전공으로 선택하였고 평소 호기심이 많았던 까닭에 대학시절 잠시라도 시간을 헛되이 보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교내 학생회 활동, 인턴,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하며 열심히 생활했던 김은하 팀장은 스스로 리더십을 키워나갔다. 2개국어에 능통하게 된 시간은 자기발견의 기회이기도 했다.

특히 부회장에 이어 회장으로서의 학생회 활동을 통해 교내에 있는 한국 학생들이 함께 합심할 수 있도록 힘써 한국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조차도 관심이 없던 교내 많은 미국, 국제 학우들과 International Night, 한인 학생 정기 총회,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고유한 한국의 전통과 문화, 풍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했다.

또한 재학 중 인턴으로서 시작한 Japan West (a restaurant) 에서의 회계보고, 인력관리, Manager 대행과 같은 일들을 경험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학교에서는 얻기 어려운 값진 경험을 얻었다.

해외시장 활약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김은하 팀장은 국제경영을 공부하면서 줄 곧 해외영업을 희망하였고 그 결과, 국내 제약업계에서 지금까지 15년을 넘게 해외영업 분야의 실무직을 맡아오며 국내 유수의 의약, 의료기기 제품들을 해외 여러 시장에 소개하며 해외시장에 진출 해 왔다.

현재는 특히 여성 용 셀프케어에 특화된 제품들의 개발을 기획하고 이끌어 가면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은하 팀장을 만나면 부드럽고 단아함 가운데서도 자신의 분야에 대한 자부심과 전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실력과 꿈을 펼쳐나가는 여성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책임감 있는 여성임을 능히 짐작하게 된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가운데 있지만 겸손의 덕을 갖춘 리더십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성격도 좋고 좋은 느낌이 든다. 김포를 제 2의 고향으로 여기며 능력을 개발하고 인정받으며 미래를 개척하는 멋진 삶을 사는 그에게 이제는 인생의 파트너와 함께 희망찬 미래를 완성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소망하고 있다. 

미국, University of Findlay, 국제경영, 일본어학과 학사 졸업 (1997.1 – 2001. 5)
서울, ㈜ 유케이케미팜 (2016. 4 – 현재)
미국, Oh Pharmaceutical Co., Ltd. (2015. 2 – 2016. 3)
서울, ㈜ 대웅제약 (2010. 10 – 2015. 1)
경기, ㈜ 루트로닉 (2007. 4 – 2010. 9)
서울, ㈜ 유케이두아이 (2002. 2 – 2007. 3)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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