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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김포외고 '글로벌인재 양성 요람으로 거듭난다'

기사승인 2018.10.18  09: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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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러클 파크' 조성에 이어 여학생 전용 '풋살경기장' 조성 계획

김포외국어고등학교가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대를 맞아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글로벌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행동으로 실천하는 리더 양성 'si'선포

올해로 개교 13주년이 되는 김포외고는 학교 설립자 전병두 이사장의 건학 이념인 창조·봉사·실천을 담은 새로운 학교 로고를 선정하고 지난 19일 SI(School Identity) 선포식을 거행했다.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오늘과 내일이 빛나는 주인공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는 학교를 강조하기 위한 로고는 매인과 서브 로고로 구성됐다.

매인 로고는 비바람과 눈보라 치는 역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푸른 모습을 지키는 꿋꿋한 절개와 의지를 나타내는 교목인 소나무를 형상화했다.

색상은 싱그러움과 생명력의 상징인 녹색으로 성장하는 김포외고 학생들을 표현하고 고귀·명예·자부심을 나타내는 금색을 사용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글로벌 인재로 활약하기를 소망하는 염원을 담았다.

서브 로고는 용감하고 담대하게 전진하는 백호의 기상을 형상화해 김포외고 학생들이 호랑이의 기개, 지조, 기상을 갖고 세상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좌우 상단의 반짝이는 빛살은 학교의 미래가 밝은 햇살처럼 발전함을 뜻하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느낌을 표현했다.

8개의 빛살은 학년당 학급 수인 8학급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팔복을 의미하는 복된 숫자이자 옆으로 누이면 무한을 의미하는 기호(∞)가 되기도 해 끊임없는 발전을 표현했다.

학업 능력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

로고 제작에 앞서 학교는 기숙학교 특성상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만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산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학교 둘레길과 학교 정원인‘미러클 파크’를 조성했다.

준공 후 학생들의 쉼터와 산책로가 된 이 공원은 전병두 이사장의 전 적인 지원으로 마련돼 지난해 야간 산책이 가능하도록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LED 조명등과 어울려 잠시 틈을 내 야간에도 학교 둘레길과 정원을 걸으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교의 자랑이 되고 있다.

학교는 재원이 확보되는 대로 체육관 옆에 풋살장을 조성해 전체 학생의 60%를 차지하는 여학생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상이변에 따른 하절기 무더위로 우려되는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400kw의 전기를 자체 생산해 지난해 각 교실마다 추가 설치된 선풍기를 가동해 에어컨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학교는 태양광 전기 생산이 학생들에게도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청에 태양광 패널 설치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맛과 영양분을 고루 갖춘 급식에도 최고만을 고집하고 있다.

김포금쌀 사용과 저염 건강식 제공은 물론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달 1회‘생일 데이’를 실시해 생일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식단을 제공하고 아침 식단을 한식과 양식 중 선택할 수 있게 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외고 가선미 영양사는 “98%의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며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학업 능률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고른 영양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는 학업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정할 수 있도록 수업 전 매일 오전 7시부터 아침 독서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

또, 어휘력 향상뿐만 아니라 좋은 경구를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으로부터 한자능력자격검정 시험서를 지원받아 학생들의 한자자격증 취득도 지원하고 있다.

음악을 통한 정서 순화와 힐링을 위해 유주환 작곡가를 초빙해 운영 중인 봉사동아리 김포외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달 15일 열린 '한강금빛축제'에 참가해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다음달 27일 오후 6시에는 김포아트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수상 김포외고 교장은 “현재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김포외고 수험생을 위한 릴레이 40일 기도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교직원들과 논의를 통해 교직원장학회를 결성해 장학금도 조성할 계획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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