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김포시 우수 시민제안으로 받은 상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시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국민신문고 사이트를 통해 풍무국민체육센터 효율적 이용방안에 대한 시민제안으로 지난달 우수 시민제안 '장려상'을 수상한 김영진씨다.
김 씨는 시민제안 수상으로 받은 50만원을 지난 7일 김포시에 기탁했다.
김 씨는 성금과 함께 남긴 메모에서 “50만원의 포상금은 제 노력에 비해 과다한 금액이라는 생각에 겨울나기에 어려운 노인가정이 있다면 거기에 쓰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남겼다.
박영상 기획담당관은 “시민의 적극적 정책참여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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