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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인플루엔자 증가 따른 '개인위생' 철저 당부

기사승인 2018.12.16  1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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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보건소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맞아 유사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의료기관 방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병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두, 기관지, 폐 등)을 통해 감염돼 발병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말을 할 때에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서 전염기간에 차이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 동안 감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을 받고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 씻기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황순미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가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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