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포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수상)의 제 11회 졸업식이 특색 있게 열렸다.
전병두 설립 이사장, 김수상 교장, 본교 학부모와 문화 언론, 교육관계 인사들이 고루 참석해 축하하는 가운데 열린 이날의 행사는 재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함께 해 더욱 풍성한 문화축제의 장이 되었다.
2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11회 졸업식에서 전병두 설립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를 설립해 12년이 흘러 자랑스런 김포외고인으로 1기 오종석 정예영 김무극 동문의 행정고시 합격, 임상수작곡가로 3기 차정윤 동문은 영화감독데뷔를 비롯해 많은 동문들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자랑스런 김포외고인상을 받는 4기 배윤진 동문의 서울고등법원 법관임용예정 등 졸업생들이 사회에 나아가 훌륭하게 발전할 것을 믿는다. 자신이 맡은 일에 성실하면 못이룰 것이 없다.
3억여원을 들여 시설하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을 통한 수익금으로 장학혜택을 이어나가겠다”고 장학사업의 뜻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식순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되어 외고 졸업식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창조 봉사 실천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겠다는 김포학원 김포외고는 2018년 9,6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하고 교육환경개선으로 면학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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