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학생 직업교육 훈련센터 수원에 개소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난해 9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준비에 들어간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지난 19일 수원에 문을 열었다.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학생에게 생애주기별 직업욕구에 맞는 체계적․효과적 직업교육과 훈련 제공을 통해 직업생활과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진로직업교육 전문 인력을 센터에 배치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발달장애학생들이 희망하는 교육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을 조정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진나해 1월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치를 결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 시설 구축공사를 진행해 경기지역본부를 이전, 올 1월부터 경기도 최초로 훈련과 고용을 연계하여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업무를 개시했다.

한편,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 인천, 대구,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이며, KB손해보험 수원빌딩(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518)에 2,654.71㎡의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