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 과정 통합반으로 보통교과와 체험 중심 대안교과로 운영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5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2013년부터 7년 연속 '김포희망우리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올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정된 기관은 중학교 과정 6개 기관, 고등학교 과정 13개 기관, 통합과정 3개 기관, 치유 2개 기관, 청소년한부모 2개 기관 으로 총 26기관이며, 김포시에서는 김포희망우리학교가 유일하다.
김포희망우리학교는 2017학년도 대안교육 위탁기관 경기도교육감 표창장에 이어 2018학년도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 최우수 기관 및 대안교육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복지관은 올해 중학교 과정 통합반으로 보통교과(국어, 영어, 사회, 과학)와 체험중심 대안교과(수학의 이해, 바리스타, 토탈예술, 미술심리, 생활공예, 심리체육 등), 상담 및 진로과정으로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제2외국어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키우기 위해 중국어 과목이 새로 신설됐다.
오는 3월부터 입학상담을 시작해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응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희망우리학교 학생들은 재적학교 소속을 유지하며 학력을 인정받아 위탁교육 후 학교로 복귀하면 진급과 졸업이 가능하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