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컸던 김포의 '3·1 운동' 기념
김포문화재단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컸던 김포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이달 28일과 3월1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향사는 28일 오후 4시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의 항일독립운동과 앞으로 100년 평화문화전략을 주제로 한 '광복에서 통일로-우리가 만든 평화, 우리가 만날 평화' 특별강연으로 시작된다.
또, 28일부터 3월 1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김포의 항일독립만세운동의 과정과 치열했던 현장을 그린 창작음악극 '오래된 내일'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3월 1일에는 김포아트빌리지에서 100년 전 그날을 떠올리며 김포시민 3,000여명이 직접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운동에 참여하는 3·1 운동 재현 퍼포먼스와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가수 홍진영과 정동하의 특별공연도 예정돼 있다.
행사기간 동안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전시실에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백년의 기록, 사람, 역동' 전시회가 열린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김포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열사들의 혼이 서린 자랑스러운 지역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역사적 자긍심을 고양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예술진흥팀(996-7341)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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