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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기여가 목표입니다”

기사승인 2019.03.20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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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환 신임 고촌조합장

   
▲ 조동환 고촌조합장

 

차분한 외유내강형 원칙과 기준으로
조동환 신임 고촌 조합장은 5년간 주민자치위원 활동과 고촌주민자치위원장을 거쳐  고촌농협장에 출마해 3월 13일 조합원의 선택을 받았다.

선거를 통한 선출직으로서 조합원의변화와 갈망을 확인하고 유권자들에게 정성을 다하고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금란초, 김포중 26회, 김포종고 28회, 중앙대학교 대학원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자타가 친화력이 으뜸이고 설득과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서울 이동통신의 기획관리실장(1992-2002)을 거쳐 모 기업인 두일전자통신의 상무 전무 대표이사와 연구원 부원장을 요직을 두루두루 역임한 기획전문가로 기반을 다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창조마을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신재생에너지 선정단가”(표준단가)등 정책과제 연구의 전문가이다. 사업타당성, 경제성, 강점을 찾아 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고 외유내강형의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있다.

21일 조합장에 취임하면서 비젼과 전망을 가지고 앞으로 임할 조합장의 역할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조상대대로 이어온 농사꾼의 자식으로 
“조상대대로 이어온 농사꾼의 자식으로 봉사와 기여가 목표입니다. 4년을 제대로 하려면 해야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조합이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되지요. 복지환원 배당을 위한 관심을 높게 가지고 있습니다.

수익모델 발굴과 기존사업을 매년 25% 성장시켜 임기내에 2배를 성장 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충분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자산을 활용해서 본점을 수익사업모델화 사업을 검토할 것입니다.

본점 신축으로 지속가능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모델화 하고  작목반 육성으로 공동생산과 농협의 판매전문화로 경쟁력을 갖추어나가며 제품을 균일화하고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도울 것입니다.

도시형 농협과 산지형 농협의 자매결연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직의 리더가 사심없이 한다는 생각과 목표를 가지고 뛰면 따라옵니다”
 
농업도 사업이고 경영이다
“농사를 안지으려 하는 앞으로의 세대가 걱정입니다. 농업도 사업이고 경영입니다. 젊어서부터 뛰어들면 경쟁력이 있습니다. 농업정책도 청년농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농업 현실에 맞는 정책이 발굴 되어야 합니다. 먹거리를 공산품처럼 취급하면 안됩니다. 

농업경영안정자금의 저리지원도 필요하고 농업경쟁력이 확보되어야 지역농민이 돈 벌수 있습니다. 농협경쟁력은 농협끼리 공동협력방안을 찾아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조동환 조합장은 그 자신도 농업을 이어받아 12년째 농업인으로 일해왔다. 청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준비된 자세로 사심없이 일하겠다고 밝혔다.
 
초심으로 변화와 목표를 향해 뛰겠다
“조합원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 타 후보들을 존중하며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일의 목표설정과 변화에 대해서만 호소한 것이 1300명의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경영전략과 경영투명성, 조합원의 알권리를 찾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통하는 경영을 하겠습니다”

조동환 고촌 조합장은 이용배당고 지원과 매리트를 주고 상생해 나가겠다는 경영계획을 가지고 있다.
경제사업분야로 수익환원을 위해 원가절감을 핵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발굴, 판매하고 수입구조를 다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43명의 고촌농협직원과 더불어 성과와 책임경영 보상체계와 연결하며 성장동력을 크게 이루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로컬푸드 운영에 있어서 고객이 찾을 수 있는 컨텐츠를 발굴하고 상품관리와 출하에 있어 사계절 공급과 기획생산을 위한 협의와 지원, 하나로마트와의 원스톱 체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비농협출신 경영 전문가로 부문별 경험과 넓은 시각을 가지고 자신의 임기를 시작으로 두 배 성장을 경영목표로 고촌농협의 새로운 길을 찾는 조동환 조합장의 행보에 기대를 건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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