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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경인아라뱃길 현장 방문 '관광·레저산업' 발전방향 모색

기사승인 2019.04.20  09: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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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가 관광·레저산업 발전방향 모색과 지난 해 9월 김포시가 인수받는 경인아라뱃길 운영실태 확인을 위해 지난 18일 경인항 통합운영센터와 경인아라뱃길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경인아라뱃길을 찾은 시의원들은 통합운영센터의 주요시설과 체험시설 등을 둘러보고 전망대로 이동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관계자로부터 아라뱃길 주변시설과 홍수조절용 배수문 기능, 사업 추진 취지 등을 청취했다.

이어 경인아라뱃길 전체 구간인 인천 서구 오류동부터 김포시 전호리 아라마리나까지 직접 선상으로 체험하고, 아라마리나에서 워터웨이플러스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 주요업무, 선박계류현황 등의 설명을 청취한 후 육상 계류장과 수상주유소 등 부대시설 현장을 답사했다.

또, 아라뱃길의 종점 구간에 위치한 한강갑문을 찾아 한강수위에 따른 홍수예방 기능 등을 청취하고, 주변 대표 관광시설이며 최근 오픈한 마리나베이 호텔 등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함께 호텔 활성화 및 시설 수준, 경영상황 등을 확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현장 방문으로 경인아라뱃길과 주변 지원시설의 기능을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경인아라뱃길이 김포시 대표 관광·레저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라마린 페스티벌 등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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