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으로 오는 10월 완공
나눔 숲 설계도 |
김포시가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으로 복지시설 실외 나눔 숲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이하 녹색자금)으로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심리·신체적 안정 및 재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실내외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는 사회복지법인 예지원(월곶면)에 첫 나눔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자원은 올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600㎡ 규모의 나눔 숲을 조성하게 된다.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된 상태이며 오는 7월부터 기존 울타리와 주차장 등을 철거하고, 조경수 식재와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게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을 10월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나눔숲 조성사업은 대상지를 이용자 중심의 안락한 녹색 휴식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과 김포시 및 예지원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된다.
조재국 공원녹지과장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복지시설 실외 숲 조성을 녹색자금으로 전액 지원받아 추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용자가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숲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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