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세계 최초로 남한과 북한의 사람과 풍경을 동일 조건에서 촬영한 일본 사진작가 히시다유스케(菱田雄介, Hishida Yusuke)의 사진전이 이달 21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작은 미술관 보구곶'에서 열린다.
김포문화재단이 작은 미술관 보구곶에서 여는 9번째 특별전인 이번 사진전은 2009년 5월부터 2015년까지 7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하면서 카메라에 담은 북한 주민 일상의 모습과 같은 방식으로 남한에서 동일 조건과 동일 구도로 촬영된 59점의 사진을 선보이게 된다.
사진전을 통해 히시다유스케는 견고하게 막힌 한반도를 비교적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제3국인이 두 나라의 일상을 절묘하게 병치해 보여주며 다양한 메시지를 만들 전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전시기획팀(996-7343)으로 하면 된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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