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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다수확...후기관리 강조!

기사승인 2019.08.23  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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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고온기의 고추 다수확을 위한 후기관리가 생산량을 좌우함에 따라 농업인의 적극적인 물 관리와 병해충 관리 기술 실천을 당부했다.

고추는 물 부족에 의한 석회결핍과와 고온 건조에 의한 담배나방 등 해충 발생이 많으며 진딧물, 총채벌레에 의한 바이러스 증상이 증가하고 있어 물주기 및 병해충 방제 등 집중관리가 요구된다.

노지고추는 30℃ 이상에서 수정 불량에 따른 결실이상 등 생리장해를 유발할 수 있어 수확량이 감소하므로 고온으로 건조해진 고추밭에는 지속적으로 물을 주되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질소와 칼리 흡수가 급격히 늘어 석회결핍을 초래하므로 조금씩 자주 주도록 해야한다.

바이러스 매개충인 진딧물, 총채벌레는 어린 꽃을 가해해 열매·잎이 기형이 되며 고추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하며 밭 주변 잡초를 동시에 제거해야 한다.

또한 담배나방은 연간 3회 정도 발생하며 고온기, 가물 때 많이 발생하므로 7일 주기로 3회 이상 방제하는 것이 좋고, 해가 진 후 어두울 때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붉은 고추는 열매 착과 후 약 45일경 수확이 가능하므로 착색 상황을 보며 7~10일 간격으로 적기 수확을 하고 완전히 착색 되지 않은 과실을 건조 하면 희나리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2~3일 정도 후숙해 착색시킨 다음 건조하는 것이 좋다고 농기센터는 당부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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