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전체 벼 재배면적 4,500여ha중 4,400h에 대해 벼병해충 친환경 공동방제를실시하고 약 1개월이 지난 후 벼 재배지100ha 병해충발 생현황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벼 병해충 친환경 공동방제는 올해부터농약잔류허용기준 강화에 따라농약잔류로 인한농가피해 예방을 위해 화학농약 대신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로방제해 병해충방제율이 화학농약 방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조사결과 제5호 태풍 다나스부터 10호 태풍 크로사까지 지속되는 태풍의 영향으로 기간 중 13일간 약 377mm의 비로 인한 높은 습도로 병해충 발생에적합한 환경이었으나 비료를 과다하게 시용한 극히 일부 필지에서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및 쓰러짐이 발생한 것을 제외하면 병해충 방제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태풍에 의한 강우와 기류를 타고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해충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바 앞으로도 예찰을 통해 병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할것”을?당부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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