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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역 7개 시민사회단체 한강하구 ‘람사르’ 습지 등재 촉구

기사승인 2019.10.05  08: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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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옥수 의원과 합동 기자회견 열고 ‘습지보전법’ 개정안 처리 한 목소리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등 김포 지역 7개 시민사회 단체가 지난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발의한 '습지보전법' 국회 통과와 화성‧한강습지의 람사르 습지 신청‧등재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옥주 의원을 비롯해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과 이시형 한강살리기시민연대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형 집행위원장은 "지난 45년 간 전 세계의 습지 45%가 사라진 상태에서 2018년 채택된 IPCC 특별보고서는 지구온도가 1.5℃ 상승하는 파멸적 상황을 막기 위해 인류에게 남아 있는 시간은 12년에 불과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며 환경재난을 막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한강하구 습지는 국내 최대의 습지보호지역으로 저어새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조류 16종과 금개구리 등 양서류 2종, 포유류인 삵 등 멸종위기종들이 서식하고 도래하는 생태계 보고"라며 "람사르 습지에 등록돼 장기적으로 DMZ와 연계 등 향후 남북한 환경공동협력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강하구 습지는 김포대교 남단 신곡 수중보에서 강화군 송해면 사이 수면부가 포함된 하천 제방과 철책선 내로 면적만 1,835만평 규모다.

송옥주 의원은 "국내 습지 대부분이 보호가치가 높지만, 국가 지원은 미미하고 습지보존법 일부 개정안도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 조차되지 못하고 있다"며 동료의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6월 습지 보호에 대한 국가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과 관리감독 강화를 골자로 하는 '습지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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