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모든 유치원 입학지원시스템 통해 선발

김포교육지원청이 내년부터 유치원에 도입되는 유치원입학지원시스템 '처음학교로' 운영을 앞두고 최근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처음학교로’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유치원 입학 정보를 검색해 지원하고, 시스템을 통한 추첨으로 입학생을 선발해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교원의 업무를 덜어주는 입학지원시스템이다.

김포교육지원청은 내년 관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해 원생을 모집하고 선발할 계획이다.

내년 개원하는 보름초등학교병설유치원(공립)과 예그린유치원(사립)도 이 시스템을 통해 원생을 선발하게 된다.

우선모집과 일반모집으로 나눠 진행되는 처음학교로 시스템은 전국이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부모는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학교로 사용 매뉴얼을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유치원별 유아모집 관련 안내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처음학교로 시스템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우선모집의 자격조건과 모집 인원 등이 유치원별로 다르므로, 제공되는 유치원별 유아모집 안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컴퓨터 이용이 어려운 경우 유치원을 방문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처음학교로 시스템이 전면적으로 도입되는 만큼, 혼란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메신저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