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 의원, "내년 정부 예산에 당초보다 20억 증액된 82억 원 반영"
김포한강로에서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와 향산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연결하는 진입로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김두관 국회의원(사진. 김포시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지난 1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비가 당초 보다 20억 원이 증액된 82억 9,200만원으로 확정돼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국비 지원이 확정돼 18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총 924억 원의 사업비 투입이 예상되는 총 연장 2.9km의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될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로는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향산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민들이 직접 김포한강로를 이용할 수 있는 향산 등 2곳의 IC와 교량 2개소로 구성된다.
앞서 김 의원은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입주 기업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산단 내 용수공급 시설인 공업용수도 건설예산 30억 원을 경기도를 통해 확보한 바 있다.
김두관 의원은 "국비 반영으로 실시설계가 끝나고 내년 사업예산 확보로 진입로 공사가 착공에 이르게 됐다. 경기도가 공업용수도 사업비 등을 지원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기간 연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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