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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표 예비후보 '해양과학공원' 공약 발표

기사승인 2020.01.20  20: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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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발전소, 해양과학박물관, 과학기술전시관 단계별로 건립

   

정성표<사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제와 문화를 결합한‘해양과학공원' 조성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해양과학공원은 크게 조류발전소, 해양과학박물관, 과학기술전시관 등으로 구성해 해양과 과학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및 힐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류발전소는 산업용이 아닌 관람용으로 설계부터 관람과 체험을 위한 특화발전소로 건설해 문화상품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설치 장소로 염하를 지목했다.

정 예비후보는 "염하의 조류 속도는 경제성은 높지 않지만, 자체 소비 전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돼 각종 소모비용의 자급이 가능하기에 체험 및 관광 상품으로 조류발전소의 가치는 높다”며, “이를 통해 김포는 관광자원 확대는 물론 경제 성장과 새로운 해양문화의 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해양과학박물관은 해양과 해양과학에 관련된 역사적 유물을 한 곳으로 모아 전시와 체험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개발할 것”이라며, “부산 등 기존의 해양박물관은 전시에 중점을 두었기에 관람객이 다가가기 힘든 단점이 있지만 해양과학박물관은 기존 유물을 다시 제작해 관람객이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과학기술전시관은 다양한 미니어처를 활용해 관람객의 지적 호기심 충족은 물론 과학적 상상력을 길러 줄 것”이라며“관심이 있는 곳에 발전이 있다. 과학적 관심은 과학영재육성의 초석이다. 과학기술전시관은 단순한 체험시설이 아니라 과학영재육성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해결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성표 예비후보는“예산 문제는 해양과학공원 부지 확보, 조류발전소 건립, 해양과학박물관 건립, 과학기술전시관 건립, 이용 편의시설 건립 등의 순서에 따라 단계별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빨리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정책 전문가다운 빈틈없는 정책으로 김포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해양과학공원을 완성하겠다”며 해양과학공원의 성공을 다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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