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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포2개 선거구 공천방식 확정…'공천 잡음' 솔솔

기사승인 2020.02.16  2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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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구 경선후보 음주전력 도덕성 논란에 '갑'구는 전략공천 후푹퐁 예고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구의 경선레이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경선에 오른 후보자 3명이 모두 공교롭게 음주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구설에 오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들 중 한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사결과에 따른 파장도 예고되고 있다.

또, 유영록 전 시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김포시갑구가 전략 공천지역에 포함되면서 유 전시장 측의 반발도 예상돼 김포지역 선거 전략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10일 김포시을 예비후보 7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에 이어 15일 제2차 심사결과를 통해 김포시을구를 경선지역으로 분류하면서 김준현(52), 박진영(50), 이회수(57) 후보를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SNS 등을 통해 경선확정 소식 등을 홍보하면서 이달 29일안에 있을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에 대비하는 등 경선레이스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들 모두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민주당 공관위의 면접에 대한 신뢰도에 흠집이 되고 있다.

한 시민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민식이법과 윤창호법이 통과된 가운데 도덕성이 떨어지는 예비후보들만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들 중 한 후보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발돼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다는 글까지 SNS에 게재돼 도덕성 논란이 더욱 확산되는 모양세다.

김두관 의원의 출마지 이동으로 현역의원이 공석이 된 김포시갑구에 대한 전략 공천지 확정도 논란이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발표를 통해 전략공천지 8곳 중에 김포시갑을 포함시켰다.

김포시갑구는 지난 2018년 시장 선거 과정에서 김두관 의원과 각을 세우다 시장 출마를 접고 이번 총선에서 김 의원과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며 일찌감치 출사표를 낸 유영록 전 시장과 허정숙, 기경환 3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면접까지 마쳤다.

유 전 시장은 앞서 지난달 31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심사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 현재 당의 입장"이라며 김두관 의원의 출마지 변경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후보 전략공천설을 일축했었다.

이런 가운데 유 전시장 측 주변에서 재심청구 수용 여부에 따라 중대 결심을 결행할 수 도 있다는 얘기가 나와 김포지역 2개 선거구 공천을 둘러싼 잡음의 여파가 본선에까지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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