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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중립 수역 물길 열기 재추진

기사승인 2020.05.30  08: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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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시범 항행 뒤, 9월 무인도(유도)까지 항행 예정

   
 

김포시가 지난해 4월 '시민의 날'을 맞아 추진하던 한강하구 중립 수역 항행을 재추진한다.

시는 한강하구 물길 열기를 위해 오는 7월 한강하구 시범 항행에 이어 9월 중립 수역 내 무인도인 유도(留島)까지 항행하고 내년 한강하구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하영 시장은 27일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남북 간 합의 이행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김포시를 방문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게 김포시가 추진 중인 한강하구 중립 수역 항행 및 남북 공동조사, 한강 철책 제거사업, 남북교류 협력사업, 통일경제 특구 계획 등을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사진>

김연철 장관은 이날 정하영 시장과, 해병대 2사단장 등과 함께 전류리 포구에서 선박에 탑승해 어로한계선까지 항행을 한 데 이어 애기봉 전망대에 올라 한강하구 중립 수역을 남북 간 새로운 협력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강하구는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보장된 지역으로, 김포시는 지난해 4월 1일 김포시민의 날을 맞아 9.19 군사합의에 따른 중립 수역 항행을 추진하다 당시 하노이회담이 결렬되면서 하성면 중립 수역 코앞에서 뱃머리를 돌린 바 있다.

정하영 시장은 “한강하구를 통해 서해를 거쳐 평양 능라도까지 물길을 열 때 김포는 평화와 협력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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