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 접수 시작...현재 기준 810명 신청
김포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시행 중인 도로점용료 환급신청률이 3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재해 등 특별한 사정으로 도로점용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경우 감액이 가능하도록 돼 있는 도로법에 대한 적극 적 해석으로 재해 범위를 사회재난(감염병)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다는 국토교통부 유권 해석에 따라 25% 범위내에서 도로점용료 환급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일부터 신청접수를 받기 시작해 현재(5월 28일) 810명이 환급을 신청했다.
환급신청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은 후 환급신청서와 납부자 명의로 된 통장사본을 가지고 도로관리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980-2789)로 제출하면 된다.
도로점용료 환급은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미수납자에 대한 도로점용료 부분 감액 및 재부과는 6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익홍 도로관리과장은 원활한 환급 절차를 위해 6월 30일까지 환급 신청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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