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만나는 평생학습

김포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진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60여 명의 성인문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학습꾸러미(새 학기 교과서, 지도교사가 만든 학습자료, 과제물)를 자택으로 전달하고 비대면 원격수업을 시작했다.

과제수행 중심 비대면 방식의 원격 수업은 각 단계별 지도교사가 정규 수업시간에 준하는 적정량의 과제를 학습자에게 부여하고 1:1 전화 상담을 통해 개인별 수준에 맞춰 진행된다.

시는 수강생들의 평균 연령이 60~80대인 것을 고려해 기존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학습기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