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김포청소년교육의회' 교육이 지난 19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김포 청소년교육의회'는 지난 7월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12세~19세)을 대상으로 의회 구성원 모집을 거쳐 8월 1일에 개원했다.
현재 68명의 초·중·고 학생이 의원으로 활동 중으로 교육·소통, 문화예술진흥, 과학·환경, 청소년 인권 보호, 통일·역사 등 5개 상임위원회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이 날 회의는 청소년교육의회 의원 5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정책 제안을 위한 문제 정의, 기초자료 조사, 정책 당위성 검증 및 토의·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토론연구회 강사진의 정책 검증 방안 강의를 시작으로 5개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 정책 제안 내용도 공유됐다.
이어 2차례의 월드 카페 활동을 통해 정책 당위성, 정치성, 미래 지향성, 행동 지향성, 양면성을 검증하고, 다시 의견을 모으는 시간도 가졌다.
이런 과정을 거쳐 조율된 정책은 경기도 청소년교육의회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정경동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지역공동체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포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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