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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야외에서 감상하는‘시네마 콘서트

기사승인 2020.09.27  13: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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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추진위원회가 지난 9월 21일 엔니오 모리꼬네 추모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했다.

하성면 봉성리에 위치한 한강승마클럽에서 열린 추모 콘서트에서는 애니오 모리꼬네의 대표작 '시네마 천국'을 300인치 에어스크린을 통해 상영됐다.

코로나 19에 따라 사회적 안전거리 유지 방침에 맞춰 인근 하성면 주민 15가족이 가족 별 모기장 내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7월 6일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엔리오 모리꼬네는 이탈리아 출신의 영화음악계의 거장으로 500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탄생시킨 작곡가이자 지휘자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음악 작곡가’로 선정될 정도로 영화 애호가들에게도 친숙한 그는 2011년 데뷔 50주년 기념투어를 비롯해 몇 차례 내한공연을 열기도 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겸임교수이자 기타그룹 피에스타의 리더로 활동 중인 김진택씨와 송파구립교향악단 수석으로 한국플루트협회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준서씨가 태마곡을 기타와 플루트로 연주해 분위를 띄었다.

추모 시네마 콘서트 축하와 안전 기원을 위해 주민들은 행사장 주변에 금줄을 걸고 동네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먹거리도 준비했다.

조성륜 집행위원장은 "이번 시네마콘서트는 마을 주민과 함께 꾸린 국내 유일의 야외상영회"라며 "이날 콘서트를 시작으로 관내 읍면동을 찾아 추억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소식은 공식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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