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지난 24일 '가설울타리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공고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설울타리는 공사현장의 비산먼지와 소음 등을 낮추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이지만 보행 편의성을 떨어뜨리고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 요인 증 하나로 꼽혀 왔었다.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은 건축 연면적 2천㎡ 이상 또는 5층 이상 건축공사현장, 공공건축물 공사현장 등으로 건축물 인허가 시 가설울타리 그래픽 디자인 적용대상을 통보하게 돼 있다.
여기에는 설치 방향과 구성, 재질, 설치규격 등을 비롯해 그래픽 적용절차와 경관 권역별 디자인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윤철헌 김포시청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가설울타리 디자인 가이드라인 공고를 통해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공고 및 관련 자료는 김포시 홈페이지(https://www.gim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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