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기회 제공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계기 돼야"
김포시전문건설협회 주관으로 지난 2일 김포시청에서 관내 건설업체 경영활성화를 위한 방안마련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정하영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를 통해 김포시전문건설협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 등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시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회원들은 타 지역의 경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추진되는 공사현장의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자재업체 물품 등을 50% 이상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행정적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시는 2015년 관내 건설자재 및 생산품의 적극적 활용, 각종 건설공사의 관내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관내 우수제품 생산 기업 활동의 활성화 등을 위한 '김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박성철 김포시전문건설협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관내 업체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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