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포시산림조합(조합장 유영범) 나무시장이 개장된다. 개장 하루 전일 8일 오전부터 묘목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시작되어 유실수 조경수화훼류를 비롯한 석재, 화분, 조경자재 등을 찾기도 했다. 집중 운영기간은 9읿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이다.
김포시 통진읍 수참리 509-25에 위치한 김포시산림조합 종합유통센터에는 묘목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수종이 구비되어 있으며 3월 9일부터 연중 상설로 열리게 된다.
유영범 산림조합장은 "그동안 모두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들었는데, 어느새 봄날이 우리곁에 왔다.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을 맞아 각종 유실수, 조경수 특용수 잔디 등 생명력이 가득한나무와 화훼류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2700여평의 나무시장이 개장되었다. 우리 시민과 조합원들이 나오시면 신선한 공기와 나무와 흙냄새, 화훼가 가득한 힐링의 시공간을 통해 생동감을 얻으실 수 있다. 특히 아파트 공간에 놓을 수 있는 봄내음이 가득한 다양한 화훼류를 만나실 수 있다" 라고 말했다.
2021년 나무시장 행사는 김포시 산림조합 조합원 및 준조합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4월30일까지 환원사업도 실시한다. 묘목 나눔행사로 나무시장 교환권을 발행한다.
조경수와 유실수, 화훼류(화분), 비료 등을 구입할 수 있고, 구매금액중 10,000원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간 내 방문하여 나무를 구매할 시 본인이 조합원이나 준조합원임을 밝히면 구매액에서 10,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김포시산림조합은 작지만 강한 강소조합으로 코로나로 어려운 사회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인 2020년 조합창설이래 처음으로 당기순이익을 4억1천1백9십만원을 달성해 큰 수익을 가져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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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mr@gim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