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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광역철도 열릴 때이다.

기사승인 2021.05.14  18: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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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봉 대표이사

철도가 뜨겁다.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멀어지고 김포와 강남직결노선인 GTX-D가 김포부천선으로 축소된 이후 김포와 검단은 민심이 정말 나날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1일 차량 수백대가 김포시청에서부터 서울까지 시위에 나섰으며 8일 저녁에는 촛불산책의 형태로, 9일 낮에는 풍선 산책으로 시민들이 적극행동에 나서고 있다.

토요일마다 촛불집회가 이어지며 실망감이 변하여 스스로 홍보대사가 되자고, 주민들의 요구와 광역철도 유치를 위한 행동의 강도가 더욱 확장되어가고 있다. 아파트마다 주민들의 요구와 참여로 속속 프래카드가 내 걸리며 시민들의 빗발치는 광역철도 원안사수와 김포한강선 연장 요구를 대변하고 있다.

확실히 김포는 변화를 향해 주민들 스스로 움직이며 요구하고 전진하고 있다. 김포에 GTX-D가 건설되는 현실을 만들기 위해 젊은 김포가 움직이고 있다. 자주 중앙언론에도 김포의 철도 관련 뉴스가 오르고 있다.

이제 GTX-D 서울연결을 위해 경기 인천 국회의원들이 공동입장임을 밝히고 나섰고 노형욱 장관이 임명되면 김포골드라인을 체험하겠다는 뉴스도 올라온 바다. 대권주자 후보들도 심각한 서부지역 교통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 광역철도를 해결할 초석을 마련해야 할 확실한 시점이다.

현재 겉으로 드러난 현상이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더 깊고 넗게 보아야 할 시민들의 당연한 요구이다.

5만명이던 시절의 농어촌 김포가 아니다. 조상 대대로 살아오고 있는 주민들은 더 빠른 김포의 변화를 놀라워하고 있다. 여기가 김포인가 싶을 정도로 스스로들 천지가 개벽한 땅이라고 김포를 말한다.

다른 지역보다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약진 발전하는 김포는 서울의 가장 가까운 지역이자, 자연스럽게 서울에서 김포로 이주해온 시민들이 자식을 낳고 새로운 정착지이자 삶의 보금자리로서 희망찬 세상을 향해 더 큰 발돋움을 해나가고 있는 중요한 인생의 연결점이다.

이미 2천년대 20만 명을 넘어 2021년 50만 명을 코앞에 둔 김포는 시민들의 평균연령이 38세의 젊은 땅이다. 닫힌 지역이 아닌 열린 지역으로 함께 살아가야할 생명의 땅이다. 그런데 이제 현재와 미래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교통문제가 가장 뜨거운 삶의 초점이며 교통복지라는 말을 낳았다.

이재명 도지사가 밝힌 그대로 광역교통망구축은 경기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균형발전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 길은 동서남북으로 뚫려야 한다. 사람과 물류는 소통을 통해 변화발전해야 한다. 생활권이 자유하면 삶이 풍요로워지며 더 많은 일과 성취가 가능해진다.

시간이 인생이고 돈이고 생명이 되는 시대, 이동하고 빠르게 소통하는 것에 있어 교통은 1순위이다.

사람과 물류의 이동은 새로운 삶을 향한 전진이자, 미래로 가는 길이다. 2021년 작은 경량전철로는 벌써 양이 차버렸다. 더 이상 답이 되지 않는다.

수도권 광역철도를 간절하게 기대하고 기다렸던 시민들에게는 광역으로 가는 철도길이 연결되어야 하는 것이 답이다.

6월로 예정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고시를 앞두고 김포와 검단의 시민들을 넘어 서부권은 하나이다. 원하는 것이 하나이다.

“GTX_D 원안사수 서울 5호선 김포연장”을 외치고 있다. 모두의 생각과 마음과 희망이 결코 다르지 않다.

이미 10만명의 서명을 제출했지만 응답되지 않았던 광역철도 서울직결을 위해 시민들이 너도 나도 힘을 합쳐나가기 시작해서 다시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해서 13일까지 온라인 서명과 서면서명이 85,176명으로 다시 십만명을 향해서 달려 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50만의 김포시민의 열렬한 바램이 모인 함성과 함께 하는 인천 검단, 서울 강동구와 하남시의 주민들의 강력한 바램과 간절한 힘이 변화의 강력한 에너지가 될 것이다.

간절함이 모여 현실을 창조한다. 모두가 살아가야 할 미래와 연결된 길을 모두가 열어가야 한다.

누군가 한 사람이 답을 찾아내거나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원망의 목소리를 합하는 대신 지혜와 연대에 나서서 우리의 요구가 이루어지고 시민들의 교통과 소통을 원활하게 뚫어줄 철길을 반드시 열어야 한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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