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 확보 양촌읍에 2023년까지 농업 치유체험 공간 조성
김포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 일반 규모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4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이번 정책 공모는 경기도가 공약사업과 연계 가능한 시ㆍ군의 차별화된 사업을 대규모 사업(100억 이상)과 일반규모 사업(60억 이상)으로 나눠,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서 김포시를 비롯해 7개 시가 지난 4월 30일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1일 경기도청에서 최종 본심사가 열려 김포시는 정하영 시장이 발표자로 나와 제안사업인 '한강 솔솔(Soul-Soul) 큐어-파크' 조성 사업 설명과 함께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해 우수상 선정을 견인했다.
'한강 솔솔(Soul-Soul)큐어-파크'는 코로나19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호소하는 도·시민에게 동물, 식물, 식치유, 스마트팜 등을 활용한 4 Sector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특조금 확보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113억 원을 투입해 양촌읍 누산리 1063-9 일원에 지상3층, 지하 1층 총 2,400㎡의 치유센터 신축과 10,000㎡ 규모의 체험시설인 글라스樂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활용한 큐어-파크 조성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및 피로감을 호소하는 도·시민에게 치유농업을 통해 동물, 식물, 식치유, 스마트팜 등을 활용한 4 Sector 치유 프로그램 및 체험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정하영 시장은 “최근 코로나19와 더불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도시민의 마음의 쉼터가 정말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노인, 장애인, 학생까지 의료, 복지, 교육 등 복합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