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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투기 의혹 제기 김주영 의원, 탈당 의사 표명

기사승인 2021.06.08  19: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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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의 탈당 권유 가혹하지만 의혹 해소 뒤 다시 돌아올 것“

     
 

김주영 국회의원(사진·김포시갑)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의원 중 처음으로 탈당 의사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8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당의 탈당 권유가 가혹하다는 생각이지만,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당에 부담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제기된 모든 의혹을 해소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민권익위 전수조사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주영 의원을 비롯한 12명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했다.

김 의원은 "구입자금 조성 경위를 포함한 상세한 소명자료를 제출했는데도 권익위가 제 가족의 부동산 거래에 대해 명의신탁 의혹을 제기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토지 매입 및 오피스텔 매도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탈법 행위도 없었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세금도 납부했다"면서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마녀사냥식 의혹 제기에 주홍글씨를 새기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주당 국회의원 174명과 그 배우자, 직계 존비속 등 모두 816명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 나서 7일 국회의원 등 12명에게서 16건의 투기 의혹이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다.

권익위가 파악한 김 의원의 의혹은 올해 초 재산등록과정에서 제기된 부친 소유의 화성시 남양리 소재 토지와 고양시 오피스텔 등 2건이다.

김 의원은 "부친 소유의 토지는 개발 예정지도 아니며 개발정보도 없는 곳으로, 단지 지인의 소개로 부친이 직접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피스텔은 퇴직 후 사무실 용도로 구입했지만 당 차원의 1가구 2주택(아파트 1, 오피스텔 1) 매도 권유로 매도를 시도했지만 4개월 넘게 팔리지 않던 차에 지난해 11월 처가가 매수하면서 친족간 거래로 처분한 것으로 어떠한 불법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편집국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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