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영 의원,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초기 예산 확보
정부의 '생횔SOC 복합화' 사업 선정으로 옛 김포경찰서 부지(김포시 북변동 361-2번지)에 계획된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사진.김포시갑)은 공모사업 선정 후, 두 차례나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던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건립사업이 9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김포시 북변동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 조성을 위해 구 김포경찰서부지를 사업부지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가 공모한 ‘2020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22억 8000만원의 국비 지원 결정에도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었다.
국도비를 포함해 총 530억 원의 사업비 투입이 예상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7,084㎡의 부지에 지상 1층, 지상 5층 규모의 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공공도서관, 행정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창업지원센터, 여성지원센터, 복합문화시설,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입주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김 의원은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그 동안 당정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공을 들였다.
김주영 의원은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가 변화하는 김포에 발맞춰 원도심과 신도시 주민과의 융합공간, 거점시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김포시민의 상생융합은 물론, 복지사각지대를 개선하는 등 여러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기 준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