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7일 정하영 시장이 통진산업단지(통진읍 옹정리)를 방문해, 가칭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조감도> 구축사업 센터 부지를 둘러 보고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국비 25억 원과 도비 7억5억만원 등 32억 5천만원의 국ㆍ도비를 지원받게 될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을 주업종으로 통진읍ㆍ대곶면ㆍ월곶면 집적지구 지정 및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김포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1,190㎡ 규모로 커뮤니티실, 오픈 전시장, 판매장, 교육실, 온라인 쇼룸 등을 갖추고 3차원 측정기, 3D 프린터, 설계·측정실, 가공기계 등 설비를 갖추게 된다.
시는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에 따라 소공인의 조직화 · 협업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기반시설들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영세성, 설비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들에게 스마트장비 활용과 제품 개발, 전시ㆍ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날 현장행정은 과거 국내 굴지의 통신업체로서 활발한 기업활동을 영위하다 경영상 어려움으로 오래 방치되어 오던 옛 팬택산업단지를 인수해 새로이 통진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센터 부지를 제공한 ㈜삼성케미컬과 함께해 부지 제공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시장에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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