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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물길”과 “공원”이 어우러지다

기사승인 2021.07.21  15: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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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의 생생한 공원을 찾다 13 경인아라뱃길의 수변공원

   
 

바다나 “물길”을 떠올리거나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이고 환해지기 마련이다. 김포는 산과 자연, 물길이 다 만나질 수 있는 생각하기에 따라 참 특별한 천혜의 지역이다. 김포의 입구에 있는 경인아라뱃길따라 남북으로 공원이 펼쳐져 있다.

경인아라뱃길 수변공원을 이정호, 정영섭팀장과 이재희 주무관이 함께했다. 눈을 들어 북한산을 한 번 보고 경인항의 거대한 물류단지가 위치한 잔잔한 아라의 물길을 따라 걷노라니 이곳은 김포의 공원이지만 김포를 넘어 세계로 가는 미래의 길목으로 보였다.

한강과 서해를 잇는 경인항 아라뱃길은 서울시, 김포시, 인천시에 걸쳐 흘러가는 뱃길이다. 이곳은 레져와 문화, 쇼핑, 복합물류단지로  각광받으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주대교 인근 아라 한강갑문에서부터 시작하는 물줄기는 김포시를 지나 계양구를 거쳐 인천시 서구를 통해 바다로 나아간다.

 

아라뱃길과 함께 태어나 성장하는 공원의 반짝임

김포는 신도시 조성이후 각종 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공원녹지가 많이 늘어났지만, 살기에 바쁜 시민들은 어떤 공원이 어디에 있는지 사실 잘 알 수 없다. 그런데 공원 한 곳 한 곳을 둘러보면 그곳만의 특별한 멋과 맛스러움이 있다. 도시민들에게는 살 맛과 기운을 되찾아 줄 숨통이 트이는 곳이 될 수 있다.

경인아라뱃길이 열리고, 이곳은 물류와 사람의 교류, 하나의 문화의 이미지로 자리매김했다. 이곳 경인아라뱃길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김포시가 관리하고 가꾸는 근린공원들이 있다.  수변문화광장, 제 35호 근린공원, 제 36호 근린공원이 형성되어 있다. 도시계획에서 번호를 지정할 때 지정된 이름이다.

이정호 팀장은 "전망이 좋아 옆에서 다 수변을 볼 수 있어서 더할 나위가 없다. 고촌물류단지 안에 북단 근린공원, 남단 근린공원이라 불리고 있다. 도시계획 시설 명칭으로는 수변 아라뱃길 광장이라고 한다." 고 말했다.  텅비었던  완충녹지에도 나무식재를 완료했고 이제 세월의 빛을 더하면 아주 명품 수변공원으로 성장해 갈 터이다. 

년차별로 아라뱃길은 꾸준하게 관리되고 있다.  기타 광장이나 공공용지등에도 휴게공간 및 산책로 등이 만들어졌으며 7,000여주의 교목과 관목 81,000여주 등이 심어져 때로는 작고 큰 그늘을 만들고 푸르고 조화롭게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원관리과 이재희 주무관, 이정호 1팀장, 정영섭 2팀장

 

생태학습과 휴양기능 경관효과 으뜸

물류단지 남측 중심부에 위치한 제 36호 근린공원은 미세먼지 저감 차단 뿐만 아니라 생태학습 및 휴양기능, 경관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커뮤니티형 미세먼지 차단숲으로 조성되었다.  시민들이 참여하고 느끼고 이야기를 해주는 생태학습교육이 가능하다.

"2021년, 김포시는 고촌 물류단지 인근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아라뱃길 수변공간에 다채로운 경관 조성을 위해 공원 1개소 녹지 6개소, 공공공지 3개소에 미세먼지 흡수 흡착 효과가 우수한 수종 1,821주를 식재하였다."고 이정호 팀장은 밝혔다.

나무 한 그루당 미세먼지 35.7 그램을 흡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연간 65킬로그램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것으로 본다. 공원은 가꾸는 모습 따라 새로워진다. 그 모습을 새롭게 개선함으로써 최적의 환경과 활력을 더한다.

 

문화의 광장에서 다시 새로운 창조의 힘을

아라뱃길 근린공원에서는 아라뱃길 문화광장이 있어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활발하게 열릴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로 인해 한적하다.

 “하반기에는 문화광장에 더 수림을 보강할 예정으로 그늘이 부족한 부분을 보강한다.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위한 광장으로 다시 새롭게 보강되면, 쾌적함으로 시민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요즘 시원한 바닥분수를 볼 수 없지만 빛오브제조명(독서등)은 야간에 와서 쉴 때 은은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조성되었다. 무대광장에도 조명이 들어가 있으며, 조형물, 그네 등 손색이 없는 시공간이다.”라는 이정호팀장의 설명이다.

경인항은 물류가 별로 없지만 보트를 타고 수변 경관을 보고 누리기에 아주 괜찮은 곳이다. 주말 8시에는 늘 폭죽이 터졌는데 코로나는 많은 것을 바꾸어 지금은 쉬고 있다.

김포에는 80개의 수경시설이 있는데 이곳의 바닥분수의 경우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다만 올해는 틀 수가 없어서 아쉬움을 더하지만 물놀이 시설은 공원안에서 시원함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추억의 장소이다.

자전거 길의 성지로, "평화누리길"로 이어지길

아라뱃길은 주말에 특히 사람이 많이 찾고 오가는 명소이다. 더구나 자건거를 타며 건강을 증진하는 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마치 성지처럼 빼놓을 수 없는 인기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강서에서 넘어오고 넘어가기에 좋은 길목으로 통한다.

인천부두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다. “서울을 넘어 김포로 달리며 서울시민들이 인천으로 가기보다 김포쪽으로 가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한강변에 이어져 평화누리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이정호 팀장의 소망이다.

“아라뱃길은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많고 즐겨 찾는 명소이다. 아라뱃길에 방치되어있던 공간들을 활용해서 김포시의 땅 안에서 공원을 조성했다. 아라뱃길수변을 시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방치되었던 공간을 재조성하였다”고 밝히는 이재희 주무관은 하반기에 더 풍성해질 공원의 수림을 상상한다.

함께한 정영섭 팀장은 “경인아라뱃길은 정치적이 아닌 효용성이 있는 곳이다. 자연재난 예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며, 경인아라뱃길은 한강을 잘 이용하는 가치가 될 수 있다.  수상레져를 비롯해 수많은 가치 창조가 동반될 수 있는 소중한 지역이다. ”라고 말한다.

전호산, 백마도, 아라뱃길이 환상적인 명소로 더 높이 날아오를 날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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