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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 힘’ 대선 예비 후보, 'GTX-D(김포~하남)·김포한강선' 조기 착공 약속

기사승인 2021.09.02  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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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교통, 수변도시 조성 등 한강하구 발전 계획 공개

   
유승민 예비후보가 2일 홍철호 전 김포시을 국민의 힘 의원과 함께 시민들을 만나 한강하구 및 수도권 서북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일 김포시를 방문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동서 연결축의 GTX-D(김포~하남)와 김포한강선(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의 ‘조속한 착공’을 공약했다.

한강하구를 수도권 서부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한강하구 발전 계획'도 내놨다.

유 예비후보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이 교통 기반시설의 열악한 문제로 인해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데도 문재인 정부가 GTX-D와 김포한강선에 대한 시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질타하며 "국민들의 편의를 생각하지 않는 나쁜 정부"라고 비판했다.

이어 "GTX-D가 ‘광역급행철도’라는 애초의 목적에 맞게 동서 연결축인 ‘김포~하남 노선이 되도록 하고 김포한강선이 두 차례나 정부계획에 반영된 만큼 조속한 관계 지자체 합의에 이어 빠른 착공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방안을 찾도록 해 서북부 지역의 극심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강하구의 특성을 반영한 ‘수상교통’ 도입도 약속했다.

그는 "김포, 고양 등 한강하구 지역에서 여의도, 반포, 잠실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수상택시, 수상버스' 등을 도입해, 교통난을 해소시키고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며 한강하구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 밖에 유 예비후보는 ▲한강시민 공원 조성, ▲한강하구 일대에 수상레저타운 건설, ▲한강하구의 지천 중심의 수변도시 조성계획도 설명했다.

한강변 공원에 생태공원, 스포츠시설, 자전거 도로, 반려동물공원, 둘레길 등을 조성하고, 한강하구에 수상레저타운 및 주택, 쇼핑, 관광시설들을 건설해 시민 편의를 제고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유 예비 후보는 이를 위해 "우선 신곡수중보를 이설하고, 하상이 낮아진 한강하구를 준설해 한강하구에 충분한 담수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강하구 발전 계획'이 서울과 연결되어야 한다"며 "2020년 예타를 통과해 2031년 개통 계획인 한 '계양(서울)~강화 고속도로'의 개통예정 시기를 2025년 개통예정인 ‘김포~파주 고속도로’에 맞춰 개통하고 ‘하성IC 건설’ 및 ‘김포한강로(용화사~전류리) 구간 조기 확장을 통해 올림픽대로와 ‘김포~파주 고속도로’를 연결, 한강하구권과 서울 한강권을 ‘하나의 한강’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승민 예비후보는 “수도권 중 서북부 지역처럼 불합리하게 차별받아 기반시설들이 열악해진 지역에 교통시설을 포함한 편의 시설들을 조속히 확충해, 지속 발전 가능한 수도권을 만들겠다”며 “한강하구를 한강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발전시켜 수도권의 핵심 지역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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