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통해 오는10일부터 12일 일일 2회 각 30명, 14일부터 30일까지 일일 5회 각 50명씩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는 이후 운영점검 기간을 거쳐 다음달(10월) 7일 개관식을 갖고 남북한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공간으로 공식 문을 연다.
시와 김포문화재단은 개관을 기념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입장료와 가상현실(VR) 체험료를 받지 않는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강하구에 인접해 수도권에서 한강, 조강, 서해, 북녘을 가장 가까이 조망할 수 있는 경관을 자랑한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전망대와 검문소에서 전시관까지 1.4km의 걷는길이 압권이다.
신화통신과 함께 중국의 2대 관영통신사로 꼽히는 중국신문사(China News Service, CNS)가 방문하는 등 해외에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방문 및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aegibong.or.kr)’에서 미리 사전예약을 해야만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위탁기관 김포문화재단(031-989-74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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