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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장릉공단 역사"를 이어갈 새 터전 필요

기사승인 2021.09.08  11: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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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엽 김포시장릉공단협의회 회장

장릉공단협의회장으로 5년째 봉사해오고 있는 박광엽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 장릉공단 협의회의 산 증인이며, 19년동안 협의회 총무로 봉사해 온 유삼형 경동철강 대표가 함께 했다. 

김포의 초기 산업단지로 형성되면서 40년 세월, 도심 속 공단인 장릉공단협의회에도 변화와 개발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포시 최대현안 풍무동 공원묘지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변화의 물결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문화재보호구역에 대한 문화재청의 심의 통과로 공동묘지 이전 가능성을 열게 되고, 장릉공단도 계획적인 도시개발의 원활한 변화흐름을 타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78년부터 43년 장릉공단 어디로
“1978년부터 형성되기 시작된 장릉공단의 역사이래 입주한 회원사들은 그동안 공단협의회를 통해 산업의 전선을 수 십년간 지켜내며 상생발전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오랫동안 장릉인근 입지로 인해 제한과 더불어 각종 제재로 인해 불균형상태로 산업단지가 제대로 활성화 되지 못했다는 것이 공단협의회의 전반적인 입장이다”라고 박광엽 회장은 밝혔다.

“장릉공단협의회 회장으로 5년째다. 현재 3만5천 평에 이르는 공단에 입주해 있는 35개 업체가 이전할 수도 있는 개발환경에 직면했다.”
“우석식품 도축장, 공원묘지, 장례예식장에 이어 공단까지 혐오시설로 확대해서 보는 시각이  안타깝다. 오랫동안 있어온 공단이 각종 민원으로 고통받고 문화재보호구역이라 재산권행사에 제한받아왔다. 민원을 당해보지 않은 기업이 없다. 규제만 받으니 활성화가 제한당하고 있다. 장릉공단협의회의 회원사들의 어려움이 많아 안타깝다.”
박광엽 회장은 회원사들과 원만한 소통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끊임없는 대화와 필요하면 적극적인 설득에도 나서는 등 긍정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릉공단내 메가플랙슨공업(주) 외부전경

공단의 역사를 이어갈 새로운 산업단지 필요
“풍무동 공동묘지는 현상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현상변경이 되어 7구역, 8구역으로 두 지역으로 나누어져 개발추진위가 구성되어 있다. 장릉공단협의회도 점차 현상변경이 이루어져 공동 개발로 가야된다고 본다”
사업만 열심히 한 회원사들이 민원과 규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개발에 순리적으로 협력과 공단의 상생구조를 확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개발의 흐름과 변화에 협력을 해나가고자 하며 주민들과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협력을 이끌며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장릉공단회장으로서 인근 아파트를 비롯해 주위와 밝게 소통하며 회원사 영입 및 공단 이미지 개선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장릉공단의 불합리한 상황이 많고 알려지지 않았던 것에 대해 적극적 소통을 해 나가는 중이다. 지역의 자치위원, 환경위원으로 봉사하면서 개발로 공단이 떠날 때까지 상생협력을 위해 지역과 주위에 협력을 구하고 있다.”

“산업전선인 공단의 적정한 재산권 보호와 대토를 확실하게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선대경영에 이어 2대 경영으로 이어진 업체가 10여개업체 이상이다. 젊은 나이 36세에 장릉공단에 입주한 이래 40년을 한결 같이 산업을 일구어온 회원사도 있고  지금도 뛰어다니며 사업을 하는 대표님들이 있다. 400명의 직원들을 타 지역으로 이전시키고 김포에서 떠날 수 없는 근로자들이 공단에 남아있는 기업도 있다. 20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들이 김포시민들이 많다. 장릉공단은 굴뚝형 산업이 아닌 공기가 깨끗한 공단이다. 공단 사도로를 이용하면서도 오히려 일방통행 요구 민원이 나오니 안타깝다.”

“일본의 지바현의 경우 도심공단이지만 활성화되고 공생한다고 알고 있다. 장릉공단협의회는 머무르는 것이 원안이지만 적정보상이 이루어져야 하고 인근 지역으로 산업단지가 이주해서 산업현장을 이어갈 수 있으면 한다.”
 

장릉공단 입구

개발동의, 공청회에 이어 적정한 개발기회로
“공단만 자체개발로 85% 개발동의, 공청회 거쳤다. 단독개발을 추진했지만 안 된다,공동개발로 가야된다는 지역의 입장이라 좋은 방향을 찾고 연구해가는 중이다.”는 박광엽 회장의 어깨는 가볍지 않다.

장릉공단은 산업전사로 평생을 기업을 한 회원사들이 자의가 아닌 변화의 흐름에 서 있다. 메가플랙슨 회원사는 굴지의 수출기업으로 명성이 있다. 최근에도 3천여 평의 공장부지에 리모델링을 통해 멋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대적 상황이 개발방향이라 함께 해야 하지 않나하지만 재산권이 보장되고, 산업을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터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장릉공단협의회가 적정한 현실적 대안과 대화로 개발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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