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김포시 갑·을당원협의회(당협)가 전국 최초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당내 김포시장 1차 경선 후보를 여론조사가 아닌 당원과 시민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를 통해 압축한다.
이에 따라 김포시 갑·을 당협은 지난 3일부터 당 소속 지자체장 입후보 예정자들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14일까지 서류를 낸, 11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17일 결과를 통보했다.
앞서 당협은 각 당협 별로 고문, 위원장, 여성대표, 청년대표, 시의원으로 각각 5명씩 10명의 심사위위원을 선정해 서류를 심사했다.
당협은 오는 28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시장 입후보자의 정견발표와 책임당원(갑. 을 각 100명) 투표를 거쳐 10%(20명) 이상의 지지를 받은 입후보 예정자들을 오는 2월 4일 있을 토론회 대상자로 확정하게 된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당내 경선 참여를 신청한 입후보 예정자 평가를 실시해 1차 컷오프 과정을 거쳐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 2~3명의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당협 관계자는 "1차 컷어프 대상자가 몇명이 될지는 모른다"며 "토론회는 시장 출마 결심배경과 철학,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면서 자신을 알리고 자질을 검증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선거를 통해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어긋난 12년간의 잘못된 김포시정을 제자리로 돌려 놓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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