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setNet1_2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시장직 인수위, 민주당 시의원 주장에 유감

기사승인 2022.06.21  13:37:33

공유
default_news_ad2

- '정성적 인수위 활동 어깃장 놓는 것은 협치 과정 아냐' vs '자치법규 위반과 특정인 위한 사조직화 우려, 인수위 개편해야"

민선 8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당선자가 제기한 인수위의 조례 위반과 사당화 우려에 대해 반박 성명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인수위는 "인수위의 성별 위원수는 '성비율'이 아닌 '김포시민의 삶과 김포발전'에 목적을 뒀기때문"이라며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춘 것인지를 먼저 인지해 달라"고 반박했다.

조례에 규정돼 일방적으로 따라야 하는 성비율보다 현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시의원의 인수에 참여에 대해서도 "민선 7기 당시 문제가 된 사안을 보완하기 위해, 같은 시기 시정 경험이 있는 시의원들을 참여시켜 밀도 있게 살펴보자는 게 전부"라며 "정부 인수위원회에서도 집권당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사례를 볼 수 있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사례"라며 민주당 측 주장을 일갈했다.

홍철호 위원장의 사당화 우려 주장에 대해서도 어불성설이라고 받아쳤다

인수위는 "15명의 인수위원 중 시의원 당선자들을 제외하고 30년 이상의 각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인물들과 시정이해도가 높은 전현직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홍철호 김포시을 위원장이 김포시장직 인수위원장을 맡은 것은 제19대·20대 국회의원 시절 김포발전을 위해 발로 뛴 풍부한 의정과 행정 경험을 반영시키기 위해 김병수 당선자의 요청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민선 7기 김포시정이 어떻게 운영됐고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어깃장을 놓는 행위는 협치를 위한 과정이 아니다"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오강현 의원과 김기남 당선인 등 민주당 소속 7명의 시의원은 이날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수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자치법규 위반과 특정인을 위한 사조직화가 우려된다며 인수위 개편을 요구했다.

이들은 "시장직 인수위 15명 중 여성이 2명에 불과하다"며 "조례조차 준수하지 않는 당선인의 첫 행보이자 민선 8기 집행부 첫 단추인 인수위 구성에 향후 시정이 걱정된다"고 비난했다.

또, "집행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인수위 활동에 4명의 자당 현직 시의원을 참여시키고 있는 것은 의아함을 넘어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며 인수위 참여 의원들을 향해 "인수위원직 사퇴와 함께 원구성 협상과 협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홍철호 위원장(김포시을)의 인수 위원장직 수행과 시의원, 전·혁직 김포시 공직자들의 인수위 참여를 놓고 "당선인보다 홍 위원장 개인 의지가 반영될 수 있다"며 "인수위 활동이 특정인의 정치적 발판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며 홍 전 의원을 견제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setNet2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