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농협,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으로

조동환 조합장(고촌농협)

고객중심, 조합원 중심의 경영방침

고촌농협 문을 들어서면 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바로 고촌농협의 고객과 조합원을 위한 사명과 비전, 경영목표, 조직구성원의 핵심가치와 행동약속 등을 담은 가치관과 경영방침이 그것이다.

고촌농협의 최고경영자와 조직구성원의 의지가 담긴 가치관과 경영방침을 통해 고촌농협 조동환 조합장의 고객중심, 조합원 중심의 경영방침을 알 수 있다.

조동환 조합장은 기업에서 오랜 경험을 하고 CEO를 역임한 경영 전문가로서 농협 구성원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다.

“기업경영 방식에 협동조합 정신을 가미해서 고촌농협을 경영한다. 조직구성원에게 항상 고객중심의 사고, 철저한 목표관리와 성과관리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이라고 하더라도 기업과 같이 경영 잘 해서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익 창출을 통해 조직구성원에게 성과보상을 통한 동기부여를 하고, 주인인 조합원님들에게 배당 및 복지증진, 영농비 부담을 줄여드릴 수 있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위기의식을 가지고 농협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모델을 창출하여야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할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협동조합 정신으로 무장하고 농업인의 풍요로운 미래를

"어려운 농업 현실속에서 농협의 존재이유는 바로 농업인이다. 조직구성원은 협동조합 정신으로 무장하고 농업인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가장 소중한 분은 고객"이다.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의 영향으로 급격한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 경기 위축 및 가계 부채 증가 등 경제에 어려움이 커져, 경제의 일익을 담당하는 지역의 금융 및 경제 기관으로서 고객과 조합원님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촌농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전국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종합업적평가는 신용사업,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조합원 복지증진, 지역사회 공헌 등을 종합하여 평가하는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또한 고촌농협은 상호금융 대상 수상, 건전여신 달성 클린뱅크 “금” 수상, 고객만족 우수농협 선정, 우수 조합장상 수상, 우수 경영자상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고촌농협은 금년 상호금융 8,500억원, 경제사업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액 307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목표로 전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촌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농업인들이 당일 출하한 농산물을 당일 판매하고 있으며, 수시로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쌀 융복합 산업활성화 사업 추진,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고촌농협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쌀 융복합 산업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직접 조합원과 계약재배를 통해 가공용 쌀 품종 “한가루”를 생산하여 쌀 제과제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촌농협은 수입 밀가루를 쌀가루로 대체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쌀 제과제빵을 직접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촌농협은 신농업기술 도입을 통한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조기 건답점파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3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참여농가가 증가하여 올해는 21농가가 참여하여 250,000㎡의 면적에서 벼 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사업으로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신기술을 농업에 적용하여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촌농협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도시농업농장을 조성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 및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인들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촌농협은 김포복지재단, 법률 및 세무전문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에도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여해 오고 있으며, 지역주민, 농업인들에게 무료 법률상담 및 세무상담을 상시로 실시하고 있어 원하는 주민들은 고촌농협에 사전에 예약을 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마음 한 뜻으로 경제사업 2배 성장

조동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환경, 경영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하면 된다.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맡은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 예수금, 대출금, 보험, 신용카드 외환 등 신용사업과 로컬푸드직매장, 자재센터, 농기계수리센터, 택배 등 경제사업에서 거의 2배 성장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고촌농협 조동환 조합장은 “농업은 자연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집중호우 등 농업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균형 등으로 농업소득이 불안정한 산업”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영농자재의 급속한 인상, 인력부족 및 인건비 상승, 농기계 고가, 시설비 상승 등으로 농산물 생산비 상승요인이 큼에도 불구하고 생산자가 가격결정을 하지 못하는 유통구조로 인하여 농업소득이 불안정하고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식량산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이로 인하여 농업인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으며, 농업을 해서 잘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청년농들이 농업을 꺼리게 되고, 고령화 되어 미래의 농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결국 식량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위기의식을 가지고 식량산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동환 조합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농산물 생산원가보상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시 피해 산업인 농업인들의 강력한 반대를 무마시키기 위해 FTA로 이득을 보는 산업에서 매년 1,000억원씩 자발적 기부를 통해 10년 동안 1조원을 농어촌상생기금으로 조성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유감”이라며,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이를 재원으로 해서 농산물 생산원가보상제 도입,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 청년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식량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동환 조합장은 “우리 농업은 위기이며 생존을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식량위기 준비에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협이 농업인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의 경쟁력 구현에 최선을 

“농협이 없었다면 우리나라 농업은 벌써 붕괴되어 경쟁력을 상실했고, 심각한 식량위기에 직면했을 것이다.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합으로 농협의 역할과 기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농협은 순수 우리나라 민족자본으로 이익이 창출되면 그 돈이 우리나라에 기여된다. 특히, 지역농협은 순수 농업인의 자본으로 식량위기에 대비하고, 생명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농업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시민들이 미래의 희망인 농업인을 응원하고 어려운 우리 지역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농협의 사업을 많이 이용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법이 2021년 9월에 국회를 통과하였다. 지역주민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제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 농산물을 답례품으로 해서 지역 특산물을 살리고, 지역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도 협동과 혁신으로 조합원에게는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여 신뢰받고 사랑받는 고촌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