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속가능발전協, 에너지협동조합과 탄소중립 업무협약 체결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김포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지난 17일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황윤길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과 김진철 김포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양 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RE100시민클럽, 탄소중립 캠페인, 시민햇빛발전소, 기후위기 대응 교육 등) 개발과 지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 정보 및 인적 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황윤길 위원장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김포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철 이사장은 “ 김포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사회로 나가기 위한 목표를 이루겠다”며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측은 업무협약 사업으로 RE100시민클럽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RE100시민클럽은 국가와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재생에너지 캠페인으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에게 구체적인 역할을 부여하는 자발적인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직접 탄소중립에 대한 실현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운동이다.

한편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김포형 지속가능발전목표(G-SDGs)의 수립을 위한 이행체계 구축 및 정책역량 강화 사업, 시민지속가능발전교육(ESD) 사업, 김포기후변화센터 운영 등 지속가능한 김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