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가 지난 14일 북변동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건물 1층 화재 발생 시 피난 약자들을 완벽하게 대피시킨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구조대원에 대해 지난 26일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화재에 대피가 곤란한 노인과 장애인시설인 노인주간보호센터(2,4층)와 장애인 직업훈련시설(3층)이 위치해 있었지만 보호센터와 훈련시설 관계자들이 비상계단을 이용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 유도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김포소방서는 이들의 활약으로 현장 도착 6분 만에 화재 진압과 건물 내부에 있던 128명의 시민 전부를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시킬 수 있었다.
김종묵 서장은 “피난 약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대처를 해준 관계자분들 덕분에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며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칙대로 인명 대피에 최선을 다해준 노력과 용기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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