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일만장학회 결산보고 및 총회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뒤,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일만장학회
‘김포시민 일만명이 일만원으로의 나눔 실천’을 위해 출범한 김포일만장학회가 지난 12일 김포교육지원청 아라홀에서 ‘2022 결산보고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포일만장학회는 예체능우수학생 자기 추천 학생 중 초·중·고에 재학 중인 20명의 학생과 김포 관내 86개 초·중·고 115명의 학생에게 3,75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15개 장학회 업무단체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종찬 김포일만장학회 회장은 “우리 장학회가 꿈을 가진 어린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으로 손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어른들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시‧도의원과 백경녀 지원청 교육장, 나눔 봉사 가족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김포일만장학회는 2017년 출범해 2022년까지 451명의 학생에게 1억1, 2,2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눈썰매장체험, 영화관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박은주 회장(500만원), 우아세 인 김포 이정현 대표(100만원), 김포신협 이유식 이사장(300만원), 생활안전연합회 신석균 회장(300만원), 네이버카페 김포맘들의 진짜 나눔 김영주 대표(300만원), 구름산 F&B 김의영 대표(600만원), 토성개발 이강학 회장(300만원과 2600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 등이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