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이 지난 17일 관내 보훈단체 지회장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 및 보훈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는 10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잎서 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헤 올 1월부터 75세 이상 보훈대상자에게 7만원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1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75세 미만 대상자까지 확대해 그동안 5만원을 지급했던 보훈명예수당을 8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분들이 충분한 존경과 보상을 받는 것이야말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민이 기꺼이 조국을 위해 임할 수 있게 하는 메시지"라며 "참전용사 및 유공자분들이 젊은 시절의 희생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풍무동 2지구내에 1층, 지상4층 규모의 보훈회관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