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관내 4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촌농협, 김포농협, 신김포농협, 엘리트농부 등 4개소에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시행한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농기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 진행된 이번 검사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이들 4개소를 방문해 직접 판매대에 진열된 시금치, 봄동, 표고버섯, 무말랭이, 연근 등 무작위로 수거한 농산물 50여 종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는 2주간에 걸쳐 잔류농약 463종과 중금속 3종(납, 카드뮴, 비소)에 대한 정밀 분석으로 진행됐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김포시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매달 시행해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보여주고 있다.
검사 결과는 로컬푸드 매장에 비치돼있는 게시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슬센터는 출하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무료로 지원해 김포시 농업인의 검사비용 부담 해소와 함께 부적합한 농산물의 유통 사전 차단을 통해 안전먹거리를 지원하고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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