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이 지난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에서 열린 법요식에 참석했다.
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꽃피는 일상 회복 속에 맞이하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기쁘고 뜻깊다”며 “지난 3년간, 코로나 사태로 온 국민이 지쳤을 때 ‘희망과 치유의 등’을 밝힌 불교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올해의 봉축표어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으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봉축 행사는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리는 유법공양을 비롯해 지혜의 실천을 강조하는 불교 경전인 반야심경 봉독과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며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은 무명의 때를 씻어내는 관불 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달 28일 사우사거리에 봉축탑을 설치하고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점등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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