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연계 ‘상생 협약 체결’ ...김포시, 빙상꿈나무 육성 기틀 마련
국제빙상스케이트장 유치에 나선 김포시가 빙상 꿈나무 육성을 위해 2일 김포교육지원청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과 김영리 김포교육지원청장이 체결한 이날 협약을 통해 시는 유치 대상지 내 학교 설립 등 빙상체육 인프라 구축과 빙상체육 육성을 위한 관심과 참여 등을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또, 학교운동부 창단 등 빙상체육 기반 형성과 지원을 통한 학생 선수 육성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 등의 상생 방안도 협약에 담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빙상스포츠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일로, 이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이번 협약이 그러한 기틀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초중고 선수 육성 및 시청 빙상팀 창단을 통한 선수 육성은 빙상장 보유 기관의 책임으로 생각하고 있다.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는 지역 뿐 아니라 대한민국 스포츠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빙상스포츠의 새로운 무대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는 대한체육회의 공모 일정 연기에도 지난 8월 29일 유치 설명회를 열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의지를 재확인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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